고상하지 않은 일상과 예술에대해서
[에어프라이어기 요리],[치킨튀기기] 요리 고자가 집에서 에어프라이기로 감자칩 해먹기, 집에서 치킨 만들기 오뚜기 치킨 튀김가루, 주말 일상, 너무 맛있다. 매우 현실적인 요리일기 입니다. 본문
[에어프라이어기 요리],[치킨튀기기] 요리 고자가 집에서 에어프라이기로 감자칩 해먹기, 집에서 치킨 만들기 오뚜기 치킨 튀김가루, 주말 일상, 너무 맛있다. 매우 현실적인 요리일기 입니다.
예술가S 2019. 6. 2. 14:20갓 성인 되었을땐 생닭 징그러워서 못만지던 내가...식구들한테 치킨도 만들어주고 역시 자취가 최고이다.
첨엔 감자튀김 먹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집에 사놓은 생닭 있어서 주말이니까 치킨 튀겨먹어야지 하고 치킨요리도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요리 고자도 성공한 거니까 다들 잘하실 것 같습니다.
<<<<감자튀김 요리부터 >>>>
1번, 감자를 잘 씻어 일정하고 얇게 썰어준다
얇고 일정하다고 라고 말했지만 사진에선 얇지도 않고 일정하지도 않은 반전미가 돋보인다.
2번 , 찬물에 30분 전분 빼주기 전에 전분 빼주기를 안 했더니 너무 맛이 없었음... 완전 실패였다.
3번 , 물기 빼주기 이래야 바삭해진다.
4번 기름 한 수저 정도 넣어주고 섞음.
5번, 180도에 15분 정도 (감자 한 개 기준)
간혹 뒤적거리면서 봐줘야 한다.
소금은 나중에 뿌리시는 걸 추천. 집에서까지 짜게 먹을 필요 없으니까.
난 그렇게 짜게 먹지 않아 그런지 치킨과 같이 먹어 그런지.. 소금 안 뿌리고 먹었는데 맛있었음.
에어 프라이기마다 성능이 다르고 감자 크기가 다르니 감자 1개 180도에 15분은 기본이고
집에 있는 기계가 그 정도에 익지 않으면 지켜보며 시간을 늘려야 할 듯 합니다.
좀더 바삭한걸원하시면 물에 한번 데치고 에어프라이기에 넣으면 과자처럼 바삭거리는 감자칩을 만드실수 있습니다. 꼭해보시길 바랍니다.
동시에 튀긴 치킨. 사실 치킨은 에어 프라이기에 하면 편한데 몇번해봤지만 냉동치킨 아니면 맛이 영 안 나서... 튀기기로 함. 오뚝이 치킨 가루를 처음 써봤는데 너무 맛있었다. 오늘의 일등공신.
<<<<치킨 만들기>>>>
요새 치킨 배달시키면 덩어리가 너무 크다. 나는 한입 크기가 취향이어서 잘 씻은 후에 부분 부분 조금 더 잘라줬다. 하림 닭볶음탕용 닭을 샀다. 감자튀김도 있으니까 행복이 두배.
우유는 먹기에도 아깝다. 식초에만 넣어도 비린내 안남. 양은 그냥 어차피 씻어낼 거니까 한번 쓱 둘러줬다. 조금나뒀다가 물로 잘 씻어주고 후추를 후추 후추 뿌렸다. 소금은 안 했다.
따로 염지 같은 거 안 했는데 맛있었음.
원래 요리 못하는 사람들 특징은 남의 말이나 레시피를 듣지 않는 데에 있다. 나도 역시 그렇고 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또 하라는데로 안하고 실험해보기로 함. 이번은 성공했으니 따라해 보시길.
가루와 물은 1:1
나는 가루와 탄산수를 1:1로 넣었다.
가루 양은 그냥 튀길 때 안 부족할 정도. 그리고 + 식용유 한 수저+ 얼음까지
어디서 봤는데 튀김가루에 기름 한 스푼 넣어주면 오히려 기름도 덜먹고 더 바삭거린다고 함.
치킨 튀김가루와 탄산수와 얼음과 기름한스푼 넣은 것을 덩어리 없게 잘 섞어준다.
치킨은 두 번 튀겨서 마무리 한번 튀기고 튀김옷이 너무 없다 싶으면 다시 씌워서 튀겨도 좋다.
예쁜 튀김...♥
음식 꾸며서 찍는 거 잘 못해서 사진이 좀 와일드 한 점 이해 바랍니다.
집에서 만들어서 기름도 깨끗하고 일식+중식식으로 해봤더니 진짜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다.
가족들 전부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음. 요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어떤 기분으로 요리하시는지 알 거 같았다. 맛있어... 담에 또 해 먹어야지 담엔 꼭 저녁에 맥주와 함께 ><
글 읽으신 분들 다들 가족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주의주의! 에어프라이기. 사용 조심하세요 에어프라이기는 사용하고 나면 너무 뜨거워져서 한동안 만지기가 쉽지 않거든요. 손데일수 있으니까 항상 조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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