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지식] [문화지식] 분더캄머, 원더캄머 (Wunderkammer)와 호기심의 방이 현대에 미치는 의미와 개인적 소견

Frans Francken the Younger,  Chamber of Art and Curiosities , 1636. Image via Wikimedia Commons.

 

유니콘 뿔, 인어 해골, 박제 동물, 보존된 식물, 시계, 과학 도구, 천구의 내용이었습니다. 이들은 Wunderkammer 분더캄머(Wunderkammer) 또는 호기심의 방으로 유럽 전역의 왕실 및 귀족 가정에서 유행했다.

‘원더 캄머’라는단어는 150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했는데,이때 요하네스 뮐러와 프로벤 크리스토프 백작이 고귀한 짐머 가족의 삶의 기록에 포함시켰다. 동시에 1565년 사무엘 반퀴체베르크는 수집, 보존, 전시에 대한 첫 번째 지침으로 간주되는 것을 썼다; 그는 이 본문을 바바리아 공작의 과학 및 예술 고문으로서 그의 경험을 녹여 그의 Wunderkammer를 모으는 것을도왔다.
퀴체베르크 (Quiccheberg)에 따르면, 인공물, 인공 유물 및 예술품과 같은 다양한 범주에 속했다. 자연에서 자연, 식물, 동물 및 기타 품목; 과학적 도구; 이국, 먼 땅에서 온 물체 세계 곳곳에서 뽑아낸 이 물건들은 예술, 과학, 신비주의의 광대한 영역을 대표했다. 현대 학자 패트릭 모리에는 원더카머는 ‘모든 지식, 선반에 배열된 우주 전체’를 포착하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Engraving frm Ferrante Imperato, Dell’Historia Naturale, 1599. Image via Wikimedia Commons.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울프람 쾨페가 지적했듯이, 이상하고 경이로운 물체를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의 진화의 일부였다"고 하는 동안, 이러한 수집 과정은 르네상스 시대에 번창했다. 13세기 나침반의 발명과 그에 따른지도 제작의 향상은 1500년대와 1600년대에 폭발적인 탐사와 세계 무역의 시기를 촉발시켰다. 이 ‘탐험의 시대’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전역의 지도자들은 새로운 영토와 세계에 대한 더 깊은 지식을 찾기 위해 전 세계 탐험가들을 보냈다. 동시에 과학은 지구, 하늘, 인체에 관한 큰 질문에 답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커졌고 가톨릭 교회는 과학 연구를 금지하려고 시도했지만 의학적 발견과 우주의 구조를 상세히 기술한 책들이 대량으로 출판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예술가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자연과 정확한 인체 해부학을 대표하는 것에 찬성하여 종교적 문제는 회피했다. 궁금증이라는 것은 종교나 신념보다 강하다.

 

오늘날 우리는 상자나 닫힌 문 뒤에서 반사되는 물체의 매혹적이거나 특이한 축적을 묘사하기 위해 이 용어를 포괄적으로 사용한다. 르네상스 시대에 분더캄머의 원래 정의는 더욱 구체적이었다. 그것은 탐험과 지식에 대한 시대의 갈증을 구현한 예술과 자연과 인간이 만든 기이한 것들의 다양하고 신중하게 구성된 컬렉션을 의미하며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박물관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호기심으로 인해 유럽의 항로는 발전했으며 모험가들은 다양한 나라에 가게 되었고 결국엔 식민지화까지 이루어졌으니 무해한 호기심이 불러온 불행의 사례로 볼 수도 있을것 같다. 박물관이 생김으로서 우리는 다양한 문화를 한곳에서 볼수 있지만 어떤 쪽은 영원히 자신들의 문화 한 부분을 잃기도 하는 것처럼. 식민지화의 피해국의 국민인 나로서는 마냥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그저 멋진 이미지나 당시 세계에대한 동경으로서만 소비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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