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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박물관 관람법] 미술관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모마(Moma)에서도 하고있다는데저도 가고 싶네요. 미술관_관람, 예술즐기기, 예술과인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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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박물관 관람법] 미술관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모마(Moma)에서도 하고있다는데저도 가고 싶네요. 미술관_관람, 예술즐기기, 예술과인간

예술가S 2019. 6. 20. 00:01

모마의 조용한 아침

매월마다, 모마는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조용하고 완벽한 관람을 하게 하기 위해서 명상에 참여할있는 기회를 연다 "조용한아침"이라는 명상 행사인데 그날은 다른 날보다 일찍 문을 연다고 한다. 모마는 다른 문화 기관들 중에서도 플라보필(박물관에 요가와 명상 수업을 가져온 미디어이벤트 회사) 협력하여 "조용한 아침"을 운영하고 있다. 플라보필의 공동 설립자인 사샤 루이스는 “박물관은 문화의 성당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예술과 명상 모두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재편할있다고 덧붙였다. “예술과 웰니스를 결합하는 것은 자연적인 융합처럼 느껴진다.”.전국의 박물관들은 그의 감정을 공유한다. 뉴욕 루빈 박물관은 히말라야 지역의 예술 컬렉션과 함께 "마음 챙김 명상"에 대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LA해머 박물관, 클리블랜드 박물관, 덴버 미술관도 달력에 마음챙김 프로그래밍을 추가했다. 일부의 비판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은 미술관이 무관심한 신체 활동에 무관심한 배경이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박물관에서의 이러한 명상 활동의 역할에 회의적이기도 하지만 플라보필 단체의 명상을 이끄는 루이스는 “통합적 명상은 우리가 경험과 경험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파악하기 시작하는 매우 강력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경험을 목격하는 자신의 모습을 일단 알아차리기 시작하면,순간에 존재할있는 힘을 정말로 갖기 시작하게 됩니다.” 실제로 눈앞에 있는 것을 보고 있고, 어쩌면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는 것을보고 있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저도 루이스와 같은생각입니다. 예술이라는것도 하이퍼리얼리즘같은경우엔 실제로 보이는것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보지못하는 세계를 표현하는부분이 훨씬 많기때문에 어쩌면 명상과 비슷한것이지 않을까요?  작가의 수많은 붓질에 의해 태어나는 예술처럼 명상을 하며 새로운 자신을 깨어나게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마의 조용한 아침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조용한 아침이라는 이름과 달리 전혀 조용하지 않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모마 미술관이 뉴욕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시에 위치해 있으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그 시끄러운 소리에 집중하면서 박물관의 환경에 새로이 눈뜨게 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국립박물관 같은곳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면 상상만해도 너무 좋네요.  명상하듯 눈을 감거나 고요한 미소를 띄우는 수많은 불상들 사이에서 하는 명상은 정말 다시없을 값진 경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명상과는 거리가 너무 먼 사람이지만 한번쯤 꼭 해보고싶네요. 미국에 가서 모마에 들르신다면 이런 새로운 이벤트에 참가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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