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하지 않은 일상과 예술에대해서

[일상기록] [호텔뷔페] [가족끼리 외식] 반얀트리 클럽 &스파 뷔페, 음식 가짓수는 적지만 정직한 맛. 맛있었다. 내 돈주고 먹은 후기 본문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

[일상기록] [호텔뷔페] [가족끼리 외식] 반얀트리 클럽 &스파 뷔페, 음식 가짓수는 적지만 정직한 맛. 맛있었다. 내 돈주고 먹은 후기

예술가S 2019. 6. 23. 15:34

내돈주고 먹은 호텔 뷔페 일상. 단점과 장점 솔직하게 저같은 영세 블로거에게누가 호텔광고를 주겠어요. 믿고 보셔도 됩니다.

지난 주말 다녀왔던 반얀트리

반얀트리 뷔페에 갔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괜찮고 무엇보다 제가좋아하는종류만 나와서 생일인거 같은 기분 이였다.

모든사진은 제가 찍은것이니까 혹시라도 가져가시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갈하게 접혀있는 천
물티슈와 함께 나온 식전빵

식전빵나온타이밍이 조금 애매 했지만 맛있어서 몇개 집어먹고 난후 찍었다. 

예쁜 와플모양. 꼭 그림같이 만들어져있었다. 모양이 정말 예쁘게 잘썰려있는 과일들도 눈길이 갔다.

지중해식 음식종류가 대부분이고, 약간 비슷한 느낌의 음식이 많았다.심장질환알츠하이머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하던데 이런건강한식단 매일 먹으면  소원이 없을것 같다. 반얀트리는 아스파라거스요리가 진짜 맛있다.

제가 가져온 요리들

저는 죽은 연어가 원망할 정도로 연어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반얀 연어 그날 뼈도 못추렸습니다. 또 훈제연어인거 같은데 전혀 짜지않고 신선해서 대만족. 캐스피 상태도 좋네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달거나 짜지 않아요. 그리고 야채종류도 굉장히 신선합니다.

뷔페가 아닌 추가로 시킨 고기요리와 피자들 와.. 사실 뷔페만으로도 괜찮았을텐데 이것까지 시키고 다 못먹었어요.

고기가 꼭 만화고기라고 해야하나요. 엄청나게 큰 크기에 가족들 모두 기겁했네요. 근데 발라먹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너무 맛있던 피자.

 전 피자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피자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위에 올라간 루꼴라도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주방이 오픈식이였는데 안에 화로가 있어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화덕피자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 피자는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재료가 신선하고 만든과정이 정직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지막으로 먹은 디저트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있는것 하나씩 가져와본 쿠키만 없군요. 브라우니는 맛있었고 티라미수는 좀 너무 녹아있었어요.

마카롱도 제입엔 너무 달더라구요. 와플은 생각보다 달지도 않고 담백한게 어머니 아버지도 맛있게 드셨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극찬 했습니다.꼭 집에서 만든것 같은 건강한 느낌의 베이킹와플이였어요. 다먹고 주변들 돌아봤는데 바로 옆이 남산이라 차세우고 남산도 다녀왔습니다. 먹고움직이니까 배불러서 좋더라구요. 반얀 트리호텔뷔페에 비해 싸지만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고, 종류가 정말 양식 지중해식입니다.

한식 좋아하시는 분들 모시고 가기에는 좀 그래요. 한식처럼 보일만한 음식이 진짜 없었거든요. 가족분들중에 나는 얼큰하고 진한 한식이 좋다 하시는 분아니면 꼭 가보세요. 왜냐면 음식이 전부 간이 적고 건강한 느낌이라 아이와 함께먹어도 좋을것 같았거든요. 그 홀에서 스몰웨딩처럼 하시는 분들도 있다는데 요새는 결혼식도 음식이 너무 엉망인 곳도 많은데 호텔계열이면 돈은비싸도 좋을거 같다는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비혼주의자지만 큰 기념일이 아닌 날에 연인들끼리 가도 좋을거 같네요.  뷔페4인과 피자, 고기까지 다 해서 27만원정도 나왔어요. 뷔페만 단독으로 드셔도 배부릅니다. 저렇게 다드실필요 없어요. 저희가족 대식가인데 고기랑 피자 다 조금씩 남겼어요. 뷔페만 1인 4만원이였어요 괜찮은가격이지 않나요? 좀 비싸긴하네요. 후식으로 주는 아메리카노는 너무 쓰고 맛이 없었어요. 참고하세요.

광고아닌 제가 돈주고 먹은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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