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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하지 않은 일상과 예술에대해서
하이퍼 리얼리즘이 뭔가요?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발생한 미술경향으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그려내는 기법입니다. 포토리얼리즘(Photorealism) 장 보드리야르의의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술 경향인데, 그림을 사진처럼 극사실적으로 그리는 방식입니다. 확대하면 흐려지거나 깨지는 사진보다도 사실적인 화풍을 추구할 때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시간과 실력을 요구합니다. 그만큼 예민한 작업이라 그림 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이퍼리얼리즘을 하는 작가들은 성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저도 그림그리는 입장 이지마는 제 생각에 그림 그리면서 성격 좋은 사람이 더 드물 거 같아욬ㅋㅋㅋ 작가마다 쓰는 재료나 그리는 방식이 다르지만 대개 사진을 참고 삼아삼아 그립니다. 그도 그럴..
어떤 왕실 연인의 경우 1785년 마리아 앤 피츠허버트가 숭배자인 웨일즈의 조지 왕자의 연애편지를 열었을 때, 그녀는 그녀를 뒤를 열심히 보기만 했지 편지에 동봉된 눈을 찾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편지에는 소포와 눈을 동봉한다고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당연히 그 왕자가 와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 영국 왕자는 사랑에 빠졌고 필사적이었다. 그는 피츠허버트를 열렬하게 사랑했지만 왕실의 법은 사랑하는 가톨릭 미망인이 군주가 되는 것을 금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정직한 피츠허버트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왕자의 첫 번째 프로포즈 이후 해외로 도피했다. 그러나 왕자는 그녀와 함께하기로 결심했고, 11월 3일, 그는 다시 그녀에게 열정적인 편지를 썼다. 그것은 희귀한 선물을 포함하고 있었다. 조지는 편..
다양한 색이 난무하다 못해 넘치는 현대에서 우리는 색깔이 많이 없던 시절의 모습은 잘 상상하지 못한다. 대량 생산된 색깔이 전반적인 생활에 들어온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런던의 가정 실험실에서 일하는 아마추어 18세 화학자의 실수 덕분이다. 1856년 윌리엄 퍼킨 경이 실험중 우연히 진홍색을 발견하고, 그 결과 최초의 아닐린 염료가 패션의 세계를 변화시켰다 게다가 음식에서부터 사진, 의학, 군사 연구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큰 발견은 우연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말라리아 치료제가 보라색으로 1856년 Royal College of Chemistry에서 공부하면서 그는 말라리아 치료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그는 진하고 기름진 석탄 타르를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퀴닌을 ..
바니타스화가 뭘까요? 메멘토 모리는 또 무슨 말일까요? 들어보신 분도 있고 들어보지 못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오늘은 바니타스에 대해 짧게 써보려고 합니다. vanitas : [vanitas, ‘공허한’을 뜻하는 라틴어 형용사 바누스 (vanus)가 어원]는 '공허', '헛됨', 또는 '가치 없음', 전통적인 기독교인들의 관점으로 세속적인 물건과 일시적이고 무가치한 것을 추구하는 걸 뜻한다. 불가타 (라틴어로 번역된 성경)에서 Vanitas vanitatum omnia vanitas라는 운문으로 번역했다. 그 운문은 킹 제임스 성경에서 Vanity of vanities; all is vanity(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로 해석되었다. 우리나라 말로치면 공수래공수거 정도의 단어로 대체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