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하지 않은 일상과 예술에대해서

[예술 정보 조사] 왜 예술지원이 사업이나 국가에 도움이 되는가? 에 대해서 궁금 하시지 않을 수도 있는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만한 글 본문

ART 아트/전시,미술 역사, 아티스트

[예술 정보 조사] 왜 예술지원이 사업이나 국가에 도움이 되는가? 에 대해서 궁금 하시지 않을 수도 있는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만한 글

예술가S 2019. 6. 9. 00:30

 

 구체적 수치와 부의 이동에 따른 예술 중심 도시 이동

예술은 돈이 되지 않고, 어렵고, 쓸데없다는 인식 중 돈이 되지 않는다는 편견은 공인된 몇몇 자료들만 봐도 쉽게 깨트릴 수 있다. 예술과 문화 경제 활동의 성장률에 대한 2016년의 통계를 보면 미국 국내 총생산의 4.3%가(한화 953조 1,420억 원) 예술사업임을 알수 있다. 그것은 그해에만 804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2018년의 국내 통계도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이 무려 규모 5조 원에 돌파하였음을 알 수 있다. (19.1% 성장).

 

돈이 모이는곳에 예술이 태어난다.

 

과거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이 예술의 축이었다. 지금은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이 예술의 중심지가 되었다. 왜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부의 이동과  예술적 위치가 동시에 움직일까?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은 발달하는 시장의 이익 창출의 실패, 글로벌적 대응의 미흡, 사상과 사조 융합의 무관심과 무지가 이른바 산업화, 시장 경제화되는 예술산업 환경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 사례된다. 반면, 미국은 예술의 대중화를 선도하면서 추상표현주의(추상표현주의(抽象表現主義)는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까지 미국의 미술계에서 주목받은 미술의 동향이다. 미국이 처음으로 세계에 영향을 미친 미술 운동에서 뉴욕이 파리 대신 예술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잭슨폴록과 마크 로스코가 대표적.)

잭슨폴록의 액션페인팅. 현대인이 추상화라고 하면 거의 제일 먼저 떠올리는 화가.

 

라는 새로운 대중적 사조를 만들어냈고, 유통의 활성화, 거대 자본의 투입 등으로 예술가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자유 경쟁 시장구조를 다지면서 세계 예술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나라마다 예술산업 사이클에서의 위상은  전부 다르다. 미국은 성숙기에 있고 중국은 성장기에 있다.

중국 스타 작가 장샤오강의 그림

(공산주의 예술이라는 한계가 있긴하지만 일방적인 밀어주기로 예술가의 성장에 엄청나게 기여하여 이른바 스타 작가를 배출하는 데는 도가 텄다.) 우리나라는 공공적 차원의 예술이 산업적 차원의 예술로 변화하는 변곡점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아직 우리나라 예술산업의 역량이 부족하고, 따라서 예술 산업화를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시작도 하지 않은 수준이라 할만하다 이웃나라 일본만 보아도... 한 명의 스타작가가 얼마나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는지...


 

각종 기업과 지역사회에서의 예술협력

단순히 성장세나 규모 뿐아니라 예술사업 지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침과 동시에 기업에게 (패션기업 이외의 기업에서도) 매우 구미 당기는 홍보 방식이 된 지 오래다. 문화예술을 지원하면서 회사의 이미지는 상승하고 브랜드 가치도 동시에 향상된 기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청난 수이며 수많은 기업들이 예술을 통해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했으며(79%), 새로운 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74%)는데 동의했을 정도이다. 예술지원은  빠르고 효과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심어줄 수 있고요. 박물관과 미술관, 심포니, 무용 공연, 축제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고, 또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도 있다. 동시에 직원들의 창의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기업들의 직원 창의성 향상을 위해서 쏟아붓는 경제적 투자보다 예술산업 한 분야에 발을 담금으로써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예술이라는 비주얼적인 활동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 현대는 이미지 싸움이라 할 만큼 외적인 요소, 자극이 강조되는 시대이다. 이에 발맞추어 기업의 이미지를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예술만큼 좋은 도구가 또 있을까.

국내에서의 예술 인식은 글쎄?

국내 검색 플랫폼을 이용하여 기업과 예술이라는 타이틀로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많은 단체와 글 등이 나온다. 그만큼 우리나라도 이제는  산업 전반에 예술과 동반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마냥 돈으로서만 예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폄하하는 것 같아 싫지만 실질적 수치로만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요즘 세태기 때문에 구체적 자료를 찾아 정리해 보았다.

이제 돈 안되니까 예술하지 말라 하는 사람에게 보여줄 일만 남았다.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