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ART 아트/전시,미술 역사, 아티스트 (24)
고상하지 않은 일상과 예술에대해서
하이퍼 리얼리즘이 뭔가요?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발생한 미술경향으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그려내는 기법입니다. 포토리얼리즘(Photorealism) 장 보드리야르의의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술 경향인데, 그림을 사진처럼 극사실적으로 그리는 방식입니다. 확대하면 흐려지거나 깨지는 사진보다도 사실적인 화풍을 추구할 때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시간과 실력을 요구합니다. 그만큼 예민한 작업이라 그림 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이퍼리얼리즘을 하는 작가들은 성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저도 그림그리는 입장 이지마는 제 생각에 그림 그리면서 성격 좋은 사람이 더 드물 거 같아욬ㅋㅋㅋ 작가마다 쓰는 재료나 그리는 방식이 다르지만 대개 사진을 참고 삼아삼아 그립니다. 그도 그럴..
아티스트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은 세상에 거주하지만, 전혀 다른 경험을 합니다. 화가는 하나의 건물에서 다른 건물로 그림자를 드리우는 그 미묘한 색상에 매료되거나 민들레 잎의 복잡한 쉐브론 모양에 감탄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의 훈련된 눈에는 이런 평범한 광경조차 계단식 폭포 또는 장엄한 산처럼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과정으로 타인에게 영감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세계를 예술 작품으로 인식 할 수 있는 원재료로 간주하며 다른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낄수 있는 일이지만 예술가처럼 보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런 시선을 개발하는 법을 적어봤어요. 아이의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기 색상 변화에 주목하기 (가깝게 보기) 스퀸팅(눈을 가..
오늘은 현대미술계의 문제아 데미안 허스트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이 해골 작품은 데미안 허스트라고 하면 바로 떠올릴만한 대표작. 아마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쯤 보셨을 수도... 이 해골은 진짜 사람의 해골이다. 약 1000억원을 호가하는 ‘신의 사랑을 위하여’는 해골에 백금으로 틀을 씌우고 8601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만든 것인데. 사용된 다이아몬드만 1106.18캐럿이고, 이마 중심의 핑크 다이아몬드만 70억 원짜리다. 이 작업을 통해 데미안 허스트는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었을까? 데미안 허스트는 이 작업을 통해 메멘토 모리, 바니타스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바니타스가 무엇일지 궁금하신 분들은 제 다른 글에 써있으니 한번 참고해 주세요. 바니타스를 이야기 하면서 굉장한 부를 창출하고..
어떤 왕실 연인의 경우 1785년 마리아 앤 피츠허버트가 숭배자인 웨일즈의 조지 왕자의 연애편지를 열었을 때, 그녀는 그녀를 뒤를 열심히 보기만 했지 편지에 동봉된 눈을 찾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편지에는 소포와 눈을 동봉한다고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당연히 그 왕자가 와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 영국 왕자는 사랑에 빠졌고 필사적이었다. 그는 피츠허버트를 열렬하게 사랑했지만 왕실의 법은 사랑하는 가톨릭 미망인이 군주가 되는 것을 금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정직한 피츠허버트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왕자의 첫 번째 프로포즈 이후 해외로 도피했다. 그러나 왕자는 그녀와 함께하기로 결심했고, 11월 3일, 그는 다시 그녀에게 열정적인 편지를 썼다. 그것은 희귀한 선물을 포함하고 있었다. 조지는 편..
유니콘 뿔, 인어 해골, 박제 동물, 보존된 식물, 시계, 과학 도구, 천구의 내용이었습니다. 이들은 Wunderkammer 분더캄머(Wunderkammer) 또는 호기심의 방으로 유럽 전역의 왕실 및 귀족 가정에서 유행했다. ‘원더 캄머’라는단어는 150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했는데,이때 요하네스 뮐러와 프로벤 크리스토프 백작이 고귀한 짐머 가족의 삶의 기록에 포함시켰다. 동시에 1565년 사무엘 반퀴체베르크는 수집, 보존, 전시에 대한 첫 번째 지침으로 간주되는 것을 썼다; 그는 이 본문을 바바리아 공작의 과학 및 예술 고문으로서 그의 경험을 녹여 그의 Wunderkammer를 모으는 것을도왔다. 퀴체베르크 (Quiccheberg)에 따르면, 인공물, 인공 유물 및 예술품과 같은 다양한 범주에 속했다..
매월마다, 모마는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더 조용하고 완벽한 관람을 하게 하기 위해서 명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연다 "조용한아침"이라는 명상 행사인데 그날은 다른 날보다 일찍 문을 연다고 한다. 모마는 다른 문화 기관들 중에서도 플라보필(박물관에 요가와 명상 수업을 가져온 미디어 및 이벤트 회사)과 협력하여 "조용한 아침"을 운영하고 있다. 플라보필의 공동 설립자인 사샤 루이스는 “박물관은 문화의 성당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예술과 명상 모두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재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술과 웰니스를 결합하는 것은 자연적인 융합처럼 느껴진다.”.전국의 박물관들은 그의 감정을 공유한다. 뉴욕 루빈 박물관은 히말라야 지역의 예술 컬렉션과 함께 "마음 챙김 명상"에 대한 교훈을..
다양한 색이 난무하다 못해 넘치는 현대에서 우리는 색깔이 많이 없던 시절의 모습은 잘 상상하지 못한다. 대량 생산된 색깔이 전반적인 생활에 들어온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런던의 가정 실험실에서 일하는 아마추어 18세 화학자의 실수 덕분이다. 1856년 윌리엄 퍼킨 경이 실험중 우연히 진홍색을 발견하고, 그 결과 최초의 아닐린 염료가 패션의 세계를 변화시켰다 게다가 음식에서부터 사진, 의학, 군사 연구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큰 발견은 우연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말라리아 치료제가 보라색으로 1856년 Royal College of Chemistry에서 공부하면서 그는 말라리아 치료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그는 진하고 기름진 석탄 타르를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퀴닌을 ..
바니타스화가 뭘까요? 메멘토 모리는 또 무슨 말일까요? 들어보신 분도 있고 들어보지 못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오늘은 바니타스에 대해 짧게 써보려고 합니다. vanitas : [vanitas, ‘공허한’을 뜻하는 라틴어 형용사 바누스 (vanus)가 어원]는 '공허', '헛됨', 또는 '가치 없음', 전통적인 기독교인들의 관점으로 세속적인 물건과 일시적이고 무가치한 것을 추구하는 걸 뜻한다. 불가타 (라틴어로 번역된 성경)에서 Vanitas vanitatum omnia vanitas라는 운문으로 번역했다. 그 운문은 킹 제임스 성경에서 Vanity of vanities; all is vanity(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로 해석되었다. 우리나라 말로치면 공수래공수거 정도의 단어로 대체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