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ART 아트 (29)
고상하지 않은 일상과 예술에대해서
하이퍼 리얼리즘이 뭔가요?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발생한 미술경향으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그려내는 기법입니다. 포토리얼리즘(Photorealism) 장 보드리야르의의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술 경향인데, 그림을 사진처럼 극사실적으로 그리는 방식입니다. 확대하면 흐려지거나 깨지는 사진보다도 사실적인 화풍을 추구할 때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시간과 실력을 요구합니다. 그만큼 예민한 작업이라 그림 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하이퍼리얼리즘을 하는 작가들은 성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저도 그림그리는 입장 이지마는 제 생각에 그림 그리면서 성격 좋은 사람이 더 드물 거 같아욬ㅋㅋㅋ 작가마다 쓰는 재료나 그리는 방식이 다르지만 대개 사진을 참고 삼아삼아 그립니다. 그도 그럴..
입시할 때 정말 애증이었던 물감들. 성인 되고 나서는 개인적으로 고체 물감만 썼지만 미술학원 입시 선생님 할 때 또 매일 보던 물감이에요. 제일 많이 쓰던 게 반다이트 브라운과 울트라 마린입니다. 취미로 하시고 싶은데 기본으로 구비하신다면 꽤 좋은 물감이죠. 딱히 장점도 단점도 없는 물감 알다시피 신한은 한국기업 홀베인은 일본 기업입니다. 의도치 않은 한일전이네요. 신한 물감 SWC15 ml 24색이 5만 9천 원: (2019년 6월28일 화방넷 기준) 홀베인 물감 HWC 15ml 12색이 6만 1천 원: (2019년 6월 28일 화방넷 기준)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상당히 납니다. 입시할 때는 물감을 정말 많이 쓰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지요. 취미도 막상 시작하려면 돈이 들기 때문에..
제본 방법에 따른 구분 펄프지와 코튼지의 차이 대표적인 브랜드 추천 오늘은 수채화 종이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미술인 인생으로서 종이 많이 사봤습니다. 스케치북만 이삿짐으로 두 박스 정도 되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맘에 들거나 가성비 좋았던 제품들에 대해서 써볼게요. 이번은 작품활동 할때 쓸만한 종이 이므로 가성비 좋다고 해도 많이 싸지는 않습니다. 1. 제본 방법에 따른 구분 스케치북은 제본 방법에 따라서 대표적으로 수프 링형(스프링 제본) / 패드형(떡제본) 이 있습니다. 떡제본이라는것은 접착제를 떡지게 바른다고해서 떡제본입니다. 이름처럼 종이가 막 본드가 붙어나오는게 아니고 각장씩 깔끔하게 떨어지니까 걱정마세요 :) 휴대를 많이 하시는 경우 링제본, 집에서 각 잡고 그림을 그리시려면 ..
아티스트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은 세상에 거주하지만, 전혀 다른 경험을 합니다. 화가는 하나의 건물에서 다른 건물로 그림자를 드리우는 그 미묘한 색상에 매료되거나 민들레 잎의 복잡한 쉐브론 모양에 감탄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의 훈련된 눈에는 이런 평범한 광경조차 계단식 폭포 또는 장엄한 산처럼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과정으로 타인에게 영감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술가들은 세계를 예술 작품으로 인식 할 수 있는 원재료로 간주하며 다른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어렵게만 느낄수 있는 일이지만 예술가처럼 보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런 시선을 개발하는 법을 적어봤어요. 아이의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보기 색상 변화에 주목하기 (가깝게 보기) 스퀸팅(눈을 가..
오늘은 현대미술계의 문제아 데미안 허스트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이 해골 작품은 데미안 허스트라고 하면 바로 떠올릴만한 대표작. 아마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 번쯤 보셨을 수도... 이 해골은 진짜 사람의 해골이다. 약 1000억원을 호가하는 ‘신의 사랑을 위하여’는 해골에 백금으로 틀을 씌우고 8601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만든 것인데. 사용된 다이아몬드만 1106.18캐럿이고, 이마 중심의 핑크 다이아몬드만 70억 원짜리다. 이 작업을 통해 데미안 허스트는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었을까? 데미안 허스트는 이 작업을 통해 메멘토 모리, 바니타스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바니타스가 무엇일지 궁금하신 분들은 제 다른 글에 써있으니 한번 참고해 주세요. 바니타스를 이야기 하면서 굉장한 부를 창출하고..
어떤 왕실 연인의 경우 1785년 마리아 앤 피츠허버트가 숭배자인 웨일즈의 조지 왕자의 연애편지를 열었을 때, 그녀는 그녀를 뒤를 열심히 보기만 했지 편지에 동봉된 눈을 찾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편지에는 소포와 눈을 동봉한다고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당연히 그 왕자가 와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 영국 왕자는 사랑에 빠졌고 필사적이었다. 그는 피츠허버트를 열렬하게 사랑했지만 왕실의 법은 사랑하는 가톨릭 미망인이 군주가 되는 것을 금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정직한 피츠허버트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왕자의 첫 번째 프로포즈 이후 해외로 도피했다. 그러나 왕자는 그녀와 함께하기로 결심했고, 11월 3일, 그는 다시 그녀에게 열정적인 편지를 썼다. 그것은 희귀한 선물을 포함하고 있었다. 조지는 편..
유니콘 뿔, 인어 해골, 박제 동물, 보존된 식물, 시계, 과학 도구, 천구의 내용이었습니다. 이들은 Wunderkammer 분더캄머(Wunderkammer) 또는 호기심의 방으로 유럽 전역의 왕실 및 귀족 가정에서 유행했다. ‘원더 캄머’라는단어는 150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했는데,이때 요하네스 뮐러와 프로벤 크리스토프 백작이 고귀한 짐머 가족의 삶의 기록에 포함시켰다. 동시에 1565년 사무엘 반퀴체베르크는 수집, 보존, 전시에 대한 첫 번째 지침으로 간주되는 것을 썼다; 그는 이 본문을 바바리아 공작의 과학 및 예술 고문으로서 그의 경험을 녹여 그의 Wunderkammer를 모으는 것을도왔다. 퀴체베르크 (Quiccheberg)에 따르면, 인공물, 인공 유물 및 예술품과 같은 다양한 범주에 속했다..
매월마다, 모마는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더 조용하고 완벽한 관람을 하게 하기 위해서 명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연다 "조용한아침"이라는 명상 행사인데 그날은 다른 날보다 일찍 문을 연다고 한다. 모마는 다른 문화 기관들 중에서도 플라보필(박물관에 요가와 명상 수업을 가져온 미디어 및 이벤트 회사)과 협력하여 "조용한 아침"을 운영하고 있다. 플라보필의 공동 설립자인 사샤 루이스는 “박물관은 문화의 성당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예술과 명상 모두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자신을 보는 방식을 재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술과 웰니스를 결합하는 것은 자연적인 융합처럼 느껴진다.”.전국의 박물관들은 그의 감정을 공유한다. 뉴욕 루빈 박물관은 히말라야 지역의 예술 컬렉션과 함께 "마음 챙김 명상"에 대한 교훈을..